26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박원일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이 진행됐다. 박원일 대표의 기부를 지지해 준 배우자 정종순 여사를 비롯해 신한PWM영업본부 문진규 본부장,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과 임직원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박원일 대표는 약 10년 전 신한PWM센터에 비치된 사랑의열매 홍보물을 통해 사랑의열매와 기부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후 신한PWM 기부 컨설팅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정했고, 26일 1억 원을 기부해 2,969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신한PWM은 은행과 증권을 한 자리에 모아 차별화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2011년 시작한 금융복합점포 모델이다. 그 중 신한PWM센터는 고액 자산가 고객들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신한PWM과 사랑의열매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부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기부를 희망하는 신한PWM 고객들은 전국 25개 센터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협약 체결 후 지난 10년간 신한PWM센터를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회원은 박원일 대표를 포함해 총 8명에 이른다.
페어윈드코리아 박원일 대표는 “나눔은 우리들의 따뜻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기업을 운영하며 많은 분들게 따뜻한 도움을 받았고, 보답할 기회를 찾던 차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작은 여유가 있어 이번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재능이나 땀, 노력으로 고귀한 나눔을 실천하시는 분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오랜 기간 품어오신 나눔의 의지를 사랑의열매와 함께 실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박 대표님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 좋은 모델이 되어 신한PWM과의 연계도 더욱 굳건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