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측에 따르면 등록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참여했으며, 이들의 교단 분포는 장로교를 비롯한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라고 한다.
교회 측은 “기존 5천 명의 인원을 넘어 이 같은 호응을 얻게 된 것은 한국교회가 코로나로 침체된 목회 여건을 이겨내고자 하는 열망이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일선 목회자들이 이번 섬김의 날을 통해 한국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는 도약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합심된 마음의 결과라고 진단한다”고 덧붙였다.
힌편, 사랑의교회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서초동 본당에서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라는 주제로 ‘한국교회 섬김의 날’ 행사를 갖는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을 체험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 행사에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를 비롯해 오스 기니스 교수(‘소명’ 저자), 릭 워렌 목사(세들백교회 설립), 마이클 리브스 총장(영국 유니온신학교),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 원로), 전광식 목사(전 고신대 총장), 박성규 목사(부천교회 담임), 최윤식 박사(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사랑의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토요일 새벽(오전 6시 15분)마다 ‘9.26 한국교회 섬김의 날’을 위한 선포식 시간을 갖고,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부터 매일 새벽 본당 강대상 위에 모여 행사 준비를 위한 ‘강단 기도회’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