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박정희'·'육영수의 사랑과 눈물' 출판기념회 열려

저자 안병훈과 문무일, "박근혜 정부에 거는 기대" 포럼도 진행

신뢰회복연합 워싱턴본부(회장 명돈의)가 지난 4월 20일(토) 오후 6시 우래옥에서 '대통령 박정희'와 '육영수의 사랑과 눈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는 허권 목사(요나한인장로교회)의 개회기도, 명돈의 회장의 환영사, 한호선 회장(전 농협중앙회장)의 축사, 안병훈 선생(대통령 박정희 저자)과 문무일 선생(육영수의 사랑과 눈물 저자)의 인사말, 양민교 박사(리치몬드 의사)와 이근선 회장(JG 그룹)의 독후감 발표, 길형기 선생의 하모니카 연주, "박근혜 정부에 거는 기대" 포럼(연사:안병훈, 문무일), 질문 및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서출판 기파랑 안병훈 대표가 펴낸 '대통령 박정희'는 사진으로 다시 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연대기다. 안 대표는 국내외서 모은 1만여 자료 중 1,030점을 엄선하여 박정희 재임 18년 간의 행적을 사진자료를 통해 풍부히 담아냈다. 안 대표는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보다는 연보 위주로 사진을 구성해 1960년대와 70년대, 대한민국이 변화와 발전의 몸살을 앓았던 시기에 군인으로서,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그가 내려야 했던 결단과 선택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안 대표는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정치부장, 사회부장, 편집국장, 편집인, 대표이사 부사장을 지내면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 방일영 문화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워싱턴 출신 방송인 문무일 씨가 펴낸 '육영수의 사랑과 눈물'(도서출판 행복에너지)은 육영수 여사의 탄생 일화부터 그녀의 49년 생애를 기록하는 한편, 서거 이후의 정황 그리고 그녀의 흔적이 차후 한국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짚어보며, 분주한 삶에 치여 잠시 잊고 있었던 소중한 가치들을 생각해보게 한다.

문무일 씨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화방송(서울ㆍ부산 MBC) 아나운서로 재직하던 중, 1975년 새마을운동 취재기자로 전국 새마을 현장을 돌며 1977년부터 대한조선공사 공장 새마을 담당으로 활동했다. 1980년에 설립된 새마을운동중앙본부 창설요원으로 활약했으며, 1987년 초 도미한 후 워싱턴과 뉴욕에서 재미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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