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돌선교회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북한이 보이는 강화훈련원 및 휴전선 인접 지역에서 ‘북한을 용서합니다!’라고 선포하는 ‘Forgiving North Korea 2022’ 국제연합기도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1985년부터 북한 선교를 감당해 온 모퉁이돌선교회는 매년 5월과 12월 회원들이 모여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전 회원 기도회를 진행해 왔다. 특히 1988년에는 한국교회를 향하여 “북한도 복음화하라” 외치며 북한을 향하신 하나님의 북한을 전하는 “Love North Korea” 국제대회를 가졌다. 2014년에는 “내가 통일을 이룰 것이니 준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세계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통일 전·통일 시·통일 후의 3단계 복음통일을 준비해 왔다.
주최 측은 “이번에 2022년 9월 13~16일까지 개최되는 Forgiving North Korea 2022’ 국제연합 기도회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16개국을 대표한 기도자들이 모여 북한이 바라보이는 모퉁이돌선교회 강화훈련원과 전쟁 시 전투가 치열했던 바로 그 자리에 가서 ‘북한을 용서합니다’ 외치고 선포하며 기도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6개국의 기도자들이 북한이 도발한 6.25 전쟁에 자기들의 부모세대가 전투병력으로 참여해 죽어 가고 상처 입은 아픔을 대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북한의 죄악을 용서합니다” 외치고 선포할 때,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누구에게 맺힌 것이 있으면 그를 용서하라 그리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들을 용서하시라(막11:24)” 말씀처럼 남북한의 가로막힌 장벽이 무너져 내리는 강력한 영적 홀이 되고,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님의 권세와 영광이 남과 북에 임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