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식에서 의림교회 김명헌 목사는 설교를 통해 “창조적인 소수의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 하나님께서 의림교회와 김선희 장로님의 가정을 사용하시어, 모잠비크와 태국에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고 전했다.
모잠비크성서공회 발렌티 세코 총무와 태국성서공회 프라킷 트리타사유트 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한 후원에 감사를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는 “김선희 장로님과 이신자 권사님의 후원으로 보내는 이 성경이 태국과 모잠비크 땅을 고치며, 그 땅의 영혼을 살리는 귀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모잠비크는 빈곤과 뿌리 깊은 토속종교, 이슬람교의 공격적 포교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태국은 인구 7,007만 명 중 90% 이상이 불교 신자로 기독교인은 1% 정도다. 대다수의 태국인들은 기독교나 성경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고, 성경을 가진 사람도 매우 적다고.
아울러 ‘태국어 성경’ 3,070부는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는 태국의 기독교인들에게 전달되며, 특별히 복음 전도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한다.
공회는 “전해지는 성경이 모잠비크와 태국 복음화의 반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