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여 년간 총 200만 명에게 거리에서 복음을 전했던 국제도시선교회(ICM·대표 김호성 목사)가 전도지를 통해 전 세계 60억 명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전도지를 통한 큰 선교의 열매를 맺고 있다.
ICM은 그 동안 미국 뉴욕 맨하탄을 비롯해 워싱턴 DC 등 미국 내 각 주요도시와 한국, 일본, 독일 등의 각 도시에서 거리전도를 통해 ‘단 한번 복음을 들려줄 기회 사역’을 펼치며 복음을 전해왔다.
현재 ICM은 기존의 거리전도 사역을 계속해 오면서 특별히 비기독교권 국가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새로운 전도지를 보내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워싱턴DC에서 KWMC 주최로 열린 한인세계선교대회를 계기로 각국에 나가 있는 한인선교사들이 전도지를 ICM에 직접 요청하는 등 전도지 사역이 매우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ICM이 제작한 ‘스마일 전도지’는 스토리텔링을 가지고 피전도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별히 비기독교문화권 사람들이 가장 반발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즉 대속의 죽음에 관한 비기독교문화권의 반발 혹은 이해부족으로 인한 충돌을 막아주도록 스토리텔링 예화를 준비했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복음의 진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만들어졌다.
스마일 전도지의 표지는 전략적으로 교양있고 교훈이 있는 유머를 넣어 피전도자가 전도지에 대한 1차적으로 호감을 가지게 했다. 이런 표지에 좋은 인상을 받은 사람은 안쪽 면이 기독교 복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을 알고도 개의치 않고 전도지를 받아가고 있고, 실제 스토리텔링 예화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고 있다.
스토리텔링 예화는 실제로 무슬림에게도 잘 받아들여지고 있어서 올해 상반기의 경우 라마단 기간임에도 무슬림 청년 3명이 거부감 없이 이 전도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례가 접수됐다. 그 동안 4영리 전도지가 거리전도에서 큰 역할을 해왔다면 현재 비기독교문화권 전도지로 이 스토리텔링 전도지가 사용되면서 이미 수천만 장이 제3세계로 보내지고 있다고 ICM은 밝혔다.
김호성 목사는 “그 동안 효과적인 전도지를 갖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선교사들이 많다는 사정을 이미 들어 알고 있었다”면서 “이에 선교지에 필요한 전도지를 특별히 제작했고 이어 선교사들에게 전도지 보내기 사역을 시작하면서 현재는 마치 화산이 분출하듯이 그 요구가 폭발적으로 일어나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ICM은 2만8천 명의 한인 선교사들을 통해 총 60억 장의 전도지가 복음을 듣지 못했던 이들에게 모두 전달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또한 이 전도지 사역은 비단 선교지 뿐만 아니라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들이 일터에서 전도지를 비치해 다민족 손님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터 선교의 도구로도 활용될 수 있다.
김호성 목사는 “뜻있는 한인 기독교들이 간단하고 쉬운 훈련을 통해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한다면 우리의 일터는 언제든 선교지로 변모할 수 있다”면서 “ICM은 현재 젊은이들을 전도의 일꾼으로 양성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있는 동역자들이 많이 나와 함께 해주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