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총재 채광명 목사는 취임사에서 “오늘날 교회에 세상의 영이 들어와 하나님 진리의 영이 설 자리가 없어졌다”며 “말씀은 사람의 입맛에 맞는 것으로 변질됐다”고 했다.
채 목사는 “그런데 이 모든 문제가 주의 종들의 잘못 때문”이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다면 회개해야 할 것이다. 가슴을 치고 통곡하며 울부짖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큰 부흥을 주시기 전에 강력한 회개의 영을 불어넣으셔서 가슴을 치고 통회하며 엎드리게 하신다. 그 후에 폭발적인 부흥을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 부어주실 것”이라며 “이 같은 일에 쓰임받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임 대표회장 김우경 목사는 “세계복음화부흥사연합회가 2012년에 창립되어 금년 10년 째”라며 “열심히 세계 만방에 복음을 전하던 중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멈추어 기도하고 있었다. 그러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셔서 시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으로 모이게 됐다”고 했다.
그는 “하늘에서 내리는 한 방울의 물방울들이 모여 강을 이루고 동식물들의 생명을 살리 듯, 오늘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저와 여러분 한 명 한 명이 힘과 뜻을 모아 세계 만방에 복음을 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모인 이유는 단 하나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해 세계 복음화를 이루는 것”이라며 “이 일에 뜻을 모으고 기도로 하나가 되는 세계복음화부흥사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