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토) 오후 7시, LA 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라크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 코랄, 우정과 하모니의 연합
라크마(대표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 심포니 오케스트라 & 코랄 (LAKMA Symphony Orchestra & Chorale)이 현지 시간 오는 8월 6일(토) 오후 7시, 미국 LA 다운타운 월트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우정과 하모니의 연합"(Unified in Friendship & Harmony)이란 주제로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다민족으로 구성된 라크마 합창단은 이번 음악회에서 LA 오페의 디바 소프라노 샤나 블레이크 힐(Shana Blake Hill), 알토 안나 프리저(Anna Pflieger) 테너 오위영, 베이스 보리스 마티노비치(Boris Martinovich) 등과 함께 합창과 성악 예술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평화음악회는 세계 1차 대전 참전 용사로 전쟁의 비참함을 경험했던 영국의 작곡가 윌리암스의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오스트리아 압제에 저항하며 스위스 민족에게 희망을 안겨준 윌리엄 텔의 오페라, 우리 민족의 숨결을 아름다움으로 표현한 아리랑을 평화의 메시지, 희망의 메시지, 우정의 메시지 등 3부로 나눠 연주하게 된다.
또한 일본의 압제에 저항하며 한민족에게 영원한 희망을 안겨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표현한 "평화의 나라(Country of Peace)", "애국 행진가 (Patriotic March)"를 통해 한민족의 기백과 희망을 선사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음악회를 준비하는 윤임상 감독은 "모든 민족은 동등하게 차별이 없어야 하고, 함께 우정을 나누며 평화롭게 세상을 일구며 살아가야 한다"며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이라는 메시지를 연주회를 통해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윤 감독은 "지금도 전쟁의 공포 속에 신음하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기억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를 음악으로 표현하고, 이 땅에 평화를 외치며 하나님께 경배의 찬양을 드리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한인 여성 2세들이 중심이 된 우먼 크로스 DMZ(Women Cross DMZ)의 활동을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