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통일 공모전’ 열린다… 포스터·기도문·영상 응모 가능

휴스턴서 열리는 제3차 복음통일 컨퍼런스 앞두고 진행

제3차 글로벌 복음통일 전문 선교컨퍼런스 및 복음통일 공모전 포스터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대표 임현수 목사, 사무총장 박상원 목사)가 주최하는 ‘제3차 글로벌 복음통일 전문 선교컨퍼런스’가 미국 서부 시간 오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오직 복음통일만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휴스턴 한빛장로교회(담임 정영락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북한 억류 경험이 있는 임현수 목사를 비롯해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담임목사, 흰돌교회 오창희 담임목사, 조평세 박사, 박대현 대표, 강석진 목사, 김요한 목사, 김학송 선교사, 강동완 교수, 박상원 목사 등 한국과 미국의 북한 선교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북한 선교의 중요성과 복음통일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3차 컨퍼런스를 앞두고 주최 측은 복음통일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내일 통일이 된다면’, ‘왜 복음통일인가’, ‘통일의 세계사적 의미’로 참가자들은 복음통일 포스터, 복음통일 기도문, 복음통일 동영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복음통일 포스터는 크기 제한 없이 통일의 희망과 통일된 이미지를 그려 출품하면 된다. △복음통일 기도문은 A4용지 3분의 2분량(글자크기 11포인트)으로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문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복음통일 동영상은 2분 이내의 직접 촬영한 본인의 연설이나 복음통일 각성 동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창작 그림과 글, 연설문 및 동영상을 휴스턴 한빛장로교회(주소 : 3929 Colgate Street Houston TX 77087) 또는 이메일(gbmwusa@gideonbrothers.org)로 2022년 8월 13일(토, 소인날짜)까지 보내면 된다.

발표는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제3차 글로벌 복음통일 전문 선교컨퍼런스’ 마지막 날인 8월 19일(금)에 있을 예정이며, 각 분야별로 1천 달러(약 1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을 주최하는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 박상원 목사는 “북한선교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특별히 통일 시대의 주역인 젊은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 “특별히 인근 달라스와 샌 안토니오 및 오스틴의 지역교회 성도님들의 참여와 찬양은 물론 주차 서비스 등으로도 지역의 행사에 도우미가 되어 주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참여문의는 www.gideonbrothers.org 혹은 박상원 목사 425-775-7477, 휴스턴 한빛장로교회 713)643-4348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 특별히 주목되는 점은 탈북 신학생들과 청년들이 참여해 북한 주민들의 실상을 소개하고 북한 선교의 실제적 접근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는 것이다. 탈북 경험이 있는 젊은 탈북자 청년들이 자신이 경험한 북한의 상황과 북한 선교에 필요한 사역과 노하우를 북한 주민의 시각에서 전하게 된다.

침신, 감신, 성결, 장신, 총신 등 다양한 교단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탈북 신학생들은 자신들의 간증과 더불어 한반도 복음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 이후를 내다보며 한국 교회가 준비해야 할 부분들도 조언할 예정이다.

8월 15일 컨퍼런스 첫날 개회 집회는 임현수 목사가 ‘오직 복음통일만이 답입니다’라는 주제로 설교한다. 둘째 날에는 탈북 신학생들의 간증이 이어지며 저녁 집회에선 고명진 목사가 ‘오직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셋째 날은 조평세 박사가 ‘링컨의 노예 해방과 한반도 통일’, 탈북청년정착을 도와주는 통일의 징검다리 우리온의 박대현 대표가 ‘잘 정착된 북한 청년들이 대안일 수 있다’라는 주제로 강의하며, ‘아직 끝나지 않은 문제-신사참배’의 저자 오창희 목사가 ‘이 시대의 다니엘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저녁 집회를 인도한다.

넷째 날은 강석진 목사 ‘근현대사속의 하나님의 섭리와 통일 비전’, 김요한 목사가 ‘북한상황하에서 본성경적통일선교 신학과 전략’, 김학송 선교사가 ‘북한농업은 물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북한의 현실을 직접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으로 알려주고 있는 강동완 교수가 ‘그곳에 사람이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저녁 집회를 인도한다.

마지막 날은 박상원 목사가 ‘북한주민의 생각은 무엇으로 포맷되었나’, 김연영 선생이 ‘10대는 북에서, 20대는 남에서’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와 간증을 이어간다. 마지막 날에는 폐회집회와 함께 통일공모시상식 및 연합기도회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