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한인총회 소속인 김윤근 목사가 롱아일랜드에 빌립보선교교회를 세우고 영혼구령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에 나섰다. 빌립보선교교회는 14일(현지시간) 오후6시 C&MA 교단 관계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감사예배를 드렸다.
김윤근 목사와 빌립보선교교회는 지난 1월 6일부터 첫 예배를 드린 후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 '예수님의 재자 삼는 선교 공동체', '성령님이 인도하는 성령 공동체'를 목표로 정진해왔다.
이날 설립예배는 김명국 목사 사회로 안성룡 목사 기도, 백한영 감독 설교, 민병욱 목사 헌금기도, 마초훈 목사, 윤명호 목사 권면 및 축사, 윤태섭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한영 목사는 '우리는 예수 씨앗'(요1:1-14)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씨앗은 작고 초라하지만 썩어지면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이라며 "우리가 예수의 씨앗이라는 사명감과 자의식을 갖고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코자 노력하는 교회로 세워가자"고 말했다.
김윤근 목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빌립보선교교회는 '오직 하나님만 예배하고 하나님만 전하자'라는 기치아래 세워졌다"며 "보수 복음주의 교단인 C&MA 한인총회 소속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구령의 열정으로 교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윤근 목사는 나약 칼리지와 ATS 신대원을 거쳐 2012년 3월 목사안수를 받았다, 뉴저지동산교회에서 5년간 부교역자로 섬겼다. 또 그동안 C&MA 도시선교 모임, 화요 노방전도, 히스패닉 전도 등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면서 교회개척의 열정을 다졌다.
빌립보 선교교회는 주일 오후 2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평일에는 화요일 오후8시 찬양중보기도 모임, 월,수,목,금,토요일은 새벽예배를 오전 5시30분에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