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온라인으로만 진행됐던 이 성회는 약 2년 6개월 만에 다시 현장 집회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물론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성회 셋째 날인 오는 29일은 북한동포의 영육구원을 위해 하루 금식을 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지난 1월 1일부터 대한민국 재건과 복음통일을 위한 ‘6개월 특별 철야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번 ‘복음통일 컨퍼런스’ 마지막 날은 이 기도의 대장정을 마치는 날이기도 했다.
이번 성회 강사로 이기복 교수, 이희천 교수, 이삭 목사, 강철호 목사, 이영환 목사, 책읽는사자, 김재동 목사, 임현수 목사, 이용희 교수, 박한수 목사, 문창욱 목사, 이만석 선교사, 조영길 변호사 등이 나섰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110여 명이 1년 이상 북한 선교를 위해 헌신하기로 했고, 10여 명이 이슬람권 기도선교사로 헌신하기로 했다. 또 500여 명이 복음통일이 될 때까지 매일 철야기도하기로 결단했다고 한다.
이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기독교 대안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학생들이 함께 참석해 북한 동포들의 영육구원을 위하여 부르짖어 기도했다”며 “통일한국을 이끌어 갈 다음세대들을 강대상 위로 불러 세워 거룩한 세대로 세워지기를 축복하며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했다.
이 교수는 “복음통일 컨퍼런스에 함께 해주시고, 지지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중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디.
한편, 2023년 제29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는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제30차 컨퍼런스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