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예장통합)는 지난달 30일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김운용 교수, 이하 장신대)에서 목사고시를 치렀다고 한국기독공보가 최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총 응시 인원은 1177명이다. 지난해보다 49명이 감소했다. 여성 응시생 비율은 28.8%다. 초시 응시생은 595명으로 전체에서 50.5%를 차지했다.
합격자 발표는 8월 중 총회 홈페이지에서 나온다. 첫 과목 설교문 작성 시험은 로마서 1장 16-17절을 본문으로 ‘복음은 능력입니다’로 출제됐다. 2교시 논술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그리스도인의 자세’로 출제됐다. 합격자 발표는 8월 중 총회 홈페이지에서 공고된다.
총회 고시위원장 장찬호 목사(애능중앙교회)는 “올해 고시는 총회 주제와 사회 이슈를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목사 후보생들이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려는 총회의 노력을 어떻게 이해하고 교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예장통합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연신교회)는 장애인 고시실을 방문해서 “여러분 모두는 대단한 사람이며 지금까지 정말 잘해왔다”며 “한국교회를 이끌 귀한 목사님이 돼달라”고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