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노인복지관(관장 황인득)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2022년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에 선정되어 재능나눔을 통한 뜨개물품을 제작,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뜨개봉사단은 지난 16일 발대식을 기점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모자를 제작하고 있으며 각 가정 비대면 뜨개활동 외에 서로 뜨개방법을 공유하는 대면 자조모임이 진행 중이다.
뜨개봉사단 참여자는 “나의 재능을 통해 나눔까지 할 수 있다니 참 뿌듯하다”, “봉사단원들과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며 뜨개질을 하니 이 또한 재미있고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황인득 관장은 “어르신들의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 내 선배시민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뜨개 봉사단은 2020년도 창단하여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는 지역 아동들을 위한 200여개 목도리를 제작, 7곳의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기부활동이 진행됐다.
올해는 2022년도 6월부터 2022년도 11월까지 참여자 20명과 함께 모자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필요한 곳에 나눔을 전할 예정이다.
2005년부터 개관한 단원구노인복지관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