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 위한 일천만 서명 운동 동참 촉구
피종진 목사 "하나님의 강한 용사되어 자유통일 힘쓰자"
김영구 목사 "공산정권 아래 고통 받는 북한 동포 기억해야"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기념식 순서로 치러졌다. 박세헌 목사(세기모 사무총장)가 사회를 맡은 예배에선 안신기 목사(한사랑교회)가 대표기도를 했고, 이경호 목사의 특별찬양 후 피종진 목사(세계기도모임 대표 총재)가 설교했다.
"큰 용사라"(사사기 6:14-16)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피종진 목사는 "나라와 민족이 없는 사람들은 고아와 같다"며 "6.25 전쟁 때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 목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힘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이다. 우리가 약하다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들어 사용하시면 하나님의 크신 역사가 나타난다"며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강한 용사가 되어 자유통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전했다.
설교 후 심진구 목사(미주예문교회)가 헌금기도를 했으며 장상근 전도사가 특별 찬양을 불렀다. 1부 예배는 오재조 원로 목사(사랑제일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2부 기념행사는 김영구 목사의 사회로 엄규서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증경회장)가 개회기도를 했으며 김순희 회장(대한민국 역사지키기운동본부)의 인도로 미국가 및 애국가 제창,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강순영 목사(청도교운동본부)가 "6.25 한국전쟁과 미국", 이병만 회장(미주한인재단LA)가 "6.25 한국전쟁과 이민차세대"를 주제로 강연하고 최학량 목사(이승만대통령기념사회)가 "남북한 자유통일을 위한 남가주 교민들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최학량 목사는 "북한의 공산정권은 무너지고, 북한 전역에 교회들이 우후죽순처럼 세워질 것"이라며 "기독교입국론과 자유민주주의, 한미동맹 강화로 복음 통일, 자유통일을 이루자"고 촉구했다.
3부 자유통일을 위한 기도회는 강태광 목사(월드쉐어USA)의 인도로 최수일 목사(국제계시록포럼)가 "남북한 자유통일을 위해", 여호수아 지 목사가 "북한에 주님의 성소가 회복 되도록", 이선자 목사(세계기도교어머니기도회장)가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과 흑암에 묶여있는 북한 2500만 동포들을 위해", 김학송 선교사(통일장학회)가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의 무사 귀환을 위해", 김영구 목사가 "자유통일을 위한 일천만 서명 운동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김영구 목사는 "6.25 전쟁, 민족상잔의 아픔을 극복하고 경제 대국이 된 대한민국이 이제는 굶주림과 자유를 유린 당한채 살아가는 북한 동포들을 기억해야 한다"며 "일천만 서명 운동을 통해 남가주 한인들이 자유통일에 대한 염원으로 하나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