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락 목사 “펜데믹으로 무너진 예배·기도·선교 회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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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김동욱 기자
제41차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첫날 저녁집회 강사로 나서

제41차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첫날 저녁 집회에서 설교하는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미주 기독일보
제41차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가 지난 13일(현지 시간)부터 남가주 새누리교회(담임 박성근 목사)에서 개최된 가운데, 첫째날 저녁 집회 강사로 나선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무너진 예배와 기도, 선교를 회복하자고 촉구했다.

"부흥은 어떻게 오는가?"(창 26:18)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최병락 목사는 이삭이 아버지 아브라함이 팠던 우물들을 다시 팠던 역사를 소개하면서, 코로나 펜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 교회와 미국의 한인교회가 부흥을 꿈꾸며 부흥의 역사를 다시금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선교 부흥을 이끌었던 선교사들의 눈물 어린 헌신을 돌아보면서 "지금이 바로 그 당시 선교사들이 쏟아 부었던 순교의 헌신과 복음 전파의 열정을 드러내야 할 때"라고 독려했다.

최 목사는 "가장 어둡고 메마른 시기에 이 땅에 부흥이 찾아왔던 것처럼, 오늘도 주께서는 환경을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닌, 사명을 따라 살아가는 한 사람을 찾으신다"며 "코로나 펜데믹으로 중단됐던 우리의 예배와 기도, 선교가 다시 회복되는 일에 우리의 생명을 다하자"고 전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이 땅에 임할 부흥'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며, 복음 전파와 선교에 헌신을 다짐했다.

제41차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첫날 저녁 집회 후 통성으로 기도하는 참석자들 ©미주 기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