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대표 임현수 목사, 사무총장 박상원 목사)는 '제3차 글로벌 복음통일 전문 선교컨퍼런스'를 '오직 복음 통일만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현지 시간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휴스턴 한빛장로교회(담임 정영락 목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과 미주의 다양한 북한 선교 전문가들과 탈북 청년들이 연합하여 북한 선교의 중요성을 지역 교회 성도들에게 다시 한 번 선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사들로는 북한 억류 경험이 있는 임현수 목사와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원로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담임목사, 이용희 교수, 오창희 목사, 천기원 목사 등 북한선교와 탈북자 사역에 오랫동안 헌신했던 이들이 나선다.
특별히 이번 선교 컨퍼런스에서는 탈북 경험이 있는 젊은 탈북자 청년들이 자신이 경험한 생생한 탈북 상황과 북한 선교에 필요한 사역과 노하우를 북한 주민의 시각에서 전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복음통일전문네트워크와 함께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하는 기드온동족선교회는 지난 15년 동안 북한 복음 사역을 위해 헌신해 왔다. 선교의 문이 닫혀있던 때는 성경을 보내며 탈북자를 돕고, 남북간 화해 모드가 조성 되는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약품과 협력 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 일을 담당하는 박상원 목사는 “북한선교는 개인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회와 단체가 힘을 모아야 하는 사역”이라고 강조한다.
이들은 지난 2018년부터 함께 모여 컨퍼런스를 준비해 왔다. 2018년에는 '복음통일 전문 네트워크'를 발족했고, 2019년 에는 미국 LA 파세데나에서 1차 대회를 열었다. 2021년에는 하와이 코나에서 2차 대회를 가졌다.
한편, 컨퍼런스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지난 5월 3일 대회 장소인 휴스턴 한빛장로교회에서 휴스턴교회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이 준비 모임을 가졌다. 모임에서 박상원 목사(컨퍼런스 사무총장)가 컨퍼런스의 내용과 성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최 측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 가사와 같이 우리 민족의 염원이 담긴 통일의 날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서 준비되고, 기도를 통해서 결단되고, 믿음으로 행해질기를 소망한다”며 “특별히 8월에 진행되는 글로벌 복음통일 전문 선교컨퍼런스가 진정한 통일의 주춧돌을 놓는 마중물이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