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가 하루 만에 김밥 1200개 만든 이유

나성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지난 7일 주일 무려 1200개의 김밥을 직접 만들어 내어 놓았다. 나성순복음교회는 최근 교회 식당을 리모델링함에 따라 주일예배를 드린 후 성도들이 식탁 교제를 하는 데에 불편함을 겪고 있었다.

이전 주의 경우는 교회가 김밥을 구매해 식사 대신 성도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이번에는 성도들이 직접 사랑을 담아 만들게 된 것. 이를 위해 각 교구와 구역 별로 김밥의 개수를 할당하고 토요일 저녁부터 신선한 재료를 마련, 주일 오전에 구역별로 모여 1200개의 김밥을 만들고 칼로 써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교회 측은 "식당 공사로 인해 성도들이 다소 불편함을 겪고 있었지만 함께 김밥을 싸며 오히려 더욱 사랑을 나누고 친교하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나성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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