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기독교연합회, 부활절예배 헌금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비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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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회장 권용식 목사(오른쪽)가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기념사업회 법인 부이사장 고삼수 장로에게 기념관 건립 헌금을 전달하고 있다.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목포 기독교 교회들이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에 기도와 물질로 동참하고 나섰다.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권용식 목사)는 올해 부활절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목포지역 연합예배에서 모아진 헌금 전액을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을 위해 전달했다.

회장 권용식 목사(성문교회)는 지난 4월 17일 북교동교회(담임 김주헌 목사)에서 열린 예배에서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기념사업회 법인 부이사장 고삼수 장로에게 헌금 전액을 전달하고 기념관 건립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념사업회 법인 부이사장 고삼수 장로(남부교회)는 인사를 통해 정성어린 헌금을 모아주신 것에 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어 “선교사와 선조들의 선교정신을 이어받는 기념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교회들이 앞으로 3년 간 교회 예산의 1%를 기념관 건립을 위해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각지에 숨겨져 있는 역사관 콘텐츠를 발굴해 전국에서 가장 생명력 있는 역사관을 만드려고 한다”며 교회들이 힘을 모아 역사관 건립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관은 온금동 주변에 건립이 예상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대지면적 1,100㎡(332.75평), 건축면적 1,854.6㎡(561평)로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