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기도서명운동 인권윤리포럼은 최근 ‘회개와 소망의 시편’(1집)을 출간했다.
백만기도서명운동 인권윤리포럼 운영위원장 권요한 선교사는 발간사에서 “코로나 펜더믹과 경제적 위기 그리고 전쟁의 소용돌이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절망과 불신의 광야로 몰아가고 있다. 이 시집에 실린 한 편의 시가 생명의 부활을 일깨우고 한 곡의 노래가 영광의 소망을 전하며 한 줄의 기도문이 하늘문을 열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또 “회개와 소망의 시편”(1집)은 귀하신 시인님들의 믿음과 사랑을 수정 같은 맑고 투명한 언어로, 향기로운 봄꽃 같은 단어로 그리고 때로는 고통의 눈물 방울 같은 문장으로 전하고 있다”며 “다함 없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기억해내고 영원한 생명의 삶을 향한 발걸음에 새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이도 명예교수(경희대)는 추천사에서 “오늘날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전염병으로 인류는 큰 환란을 당하고 있다. 세계 인류가 아골 골짜기를 연상케 하는 환란의 골짜기, 창살 없는 감옥에 갇혀 신음呻吟하고 있지 않는가”라며 “이같은 현실에서 우리 기독 시인과 복음 선교사님들이 빛이 나고 소금이 되는 시와 기도문을 지어 출판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히라’고 하신 사도바울의 말씀을 이어 각기 받은 탈렌트로 문선교 동역자들이 합심하여 펴낸 것이다. ‘회개와 소망의 시편’이 널리 반포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신을소 시인(한국기독시인협회 회장)은 “날이 갈수록 도를 더해가는 양극화 현상, 그리고 자본의 옷자락을 붙잡고 춤을 추는 욕망과 권태의 민망한 모습들, 인간의 예지를 늘 뒷길로 밀어내고 질주하는 바이러스의 변이, 어느 하나 하나님의 개입 없이 지나칠 형편이 아니라는 사실은 너도 알고 나도 안다”며 “이 땅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질서 안에 정착하기까지 오래오래 아름답게 꽃피우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했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는 “하나님을 만난 개인적 체험이 있는 시인들과 교수님들,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이 팬데믹의 흑암과 탄식의 골자기를 지나며 하나님 앞에서 회개와 소망, 믿음과 사랑을 맑은 언어로 우리의 우리가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표현해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조일래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은 “이 책 속에는 은근한 불에 오랫동안 푹 끓여 우러낸 사골국 같은 믿음, 회개, 사랑, 애환의 진한 고백들이 녹아있고, 아름다움과 소망과 간절함이 시어와 기도문을 통해 가슴속으로 파고 든다. 책의 두께는 얇지만 묵직함을 함께 느껴보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참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