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암송퀴즈쇼 <바이블킹>, 5월 5일 ‘퐁당’에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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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12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업로드

말씀 암송 대결 장면 ©CGNTV
국내 기독교 방송 최초의 성경암송퀴즈쇼 <바이블킹>이 오는 5월 5일부터 12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기독OTT플랫폼 ‘퐁당’으로 공개된다.

CGNTV에 따르면 “말씀 앞에 한 걸음, 하나님께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바이블킹>은 한국교회의 말씀 암송 문화를 세우기 위해 1년 이상의 제작기간을 거쳤다. 총 1,052명이 지원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고 한다.

CGNTV는 ”성경이 시작되는 창세기 1장 1절의 첫 단어 ‘태초’부터 마지막 요한계시록 22장 21절의 마지막 단어 ‘아멘’까지 담은 만큼 <바이블킹>은 광범위한 퀴즈와 암송 범위로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연령별 1차 예선, 2차 예선, 본선, 연령별 대표가 참여하는 결선 등 총 네 번의 경선을 거쳐 단 한 명의 ‘바이블킹’이 탄생한다고. CGNTV는 “단순한 말씀 암기가 아닌 십자말풀이, 빈칸 채우기, OX 퀴즈, 젠가 게임 등 다양한 형태의 게임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 한국교회에는 성경암송에 대한 중요성이 공감을 얻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관심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분주한 일상 가운데 시간을 쪼개 성경을 읽고 말씀을 공부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며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가장 좋은 방법이 성경암송인 것을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기 어려웠던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바이블킹>이 건강한 도전을 선보인다”고 했다.

<바이블킹>의 진행자 가수 김영우 씨는 “기독교인이 가장 힘써야 할 것이 말씀을 보고 외우고 지켜 행하는 일이지만 생활 속에서 함께하기 부담이 됐는데, <바이블킹>을 통해 많은 성도들이 말씀을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이블킹>은 5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퐁당’에 업로드된다. ‘퐁당’은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TV 앱, 또는 PC 웹 fondant.kr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