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위원회(위원장 현베드로 목사)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현 베드로 목사의 사회로 김명식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하고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설교한 후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광고하고 김병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설교에서 “코로나19로 모든 위축됐던 일상이 차츰 회복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며 “그동안 말할 수 없이 고통을 감내해 온 한국교회의 예배가 회복되고 영적인 부흥운동이 다시 일어나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 “매년 한교연이 개최하는 볼링대회가 단순한 운동경기 차원을 넘어 몸과 정신을 단련하고 영적인 교제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교단과 단체가 볼링경기를 통해 연합하고 단합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에 앞서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조 추점이 진행됐으며 30여 명의 참가자들이 10조로 나눠 3게임씩 한 후 점수를 합산해 우승, 준우승, 3~8등, 아차상을 가렸다. 우승자를 비롯해 10등까지는 상금과 트로피가 전달했다.
이날 경기 결과 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조승욱 목사(합동총신측)가 2년 연속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김병근 목사(공동회장), 3등은 최귀수 목사(사무총장), 4등은 계은하 사모, 5등은 소일권목사(언론출판위원장)이 차지했다. 이어 6등 한상기 목사 7등 윤태빈 목사, 8등 이운일 목사가. 아차상은 고용태 목사 전은정 목사가 받았다.
한편 한교연 스포츠위원회는 목회자 볼링대회에 이어 5월 24일에는 목회자 장로 골프대회를 천안골프클럽에서 갖기로 했으며, 6월에는 등산대회, 7월에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겸한 사이클 대회를 경기도 양평에서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