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KPC 사무국은 4일(현지 시간) 전국교회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알 수 없지만, 안전이 보장되는 평화가 오고, 흩어져야만 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고, 우크라이나가 재건되는 그 날까지 필요한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라면서 “이 일에 우리 한인교회들도 동참하려고 한다”고 모금의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PCUSA도 교단차원에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NCKPC는 한인총회로 모인 헌금은 동참한 교회들의 이름들과 함께 미국장로교 재난후원국(PDA)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NCKPC는 “이 헌금은 전쟁의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식량, 쉼터, 의약품, 기저귀, 위생용품 등 긴급한 인도적 지원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면서 “전쟁으로 인해 상실과 혼란과 절망에 빠진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성령의 돌보심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NCKPC는 “올해 사순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하여 평화의 주님을 더 깊고 간절한 마음으로 묵상하게 한다”면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전쟁과 폭력의 종식을 위해 기도하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해 사랑의 마음으로 헌신할 것 요청받고 있다”고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