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오는 24-25일 봄 신앙사경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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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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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가 개최한 특별새벽기도회 때 모습 ©장신대

장로회신학대학교(김운용 총장, 이하 장신대)는 “계속해서 어려운 시기에 특별새벽기도회와 사경회를 통해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여 학기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기숙사 특별새벽경건회를 열었고, 오는 24일부터 25일 양일 간 봄 신앙사경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신대는 “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의 영성훈련과 경건성 유지를 위하여 새벽경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 학기 초에는 특별새벽경건회를 진행한다”며 지난 기숙사 특별새벽경건회에선 김동엽 목사(목민교회 원로, 증경총회장)가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사역에 힘쓰리라(사도행전 6:4)’ 주제로 설교하고 인도했다. 장신대는 “방역지침에 따라 약 270명의 학생은 현장 참석, 나머지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고, 보직교수들도 자리에 함께하며 신학생들을 격려했다”고 했다.

이어 “특별새벽기도회에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목민교회(김덕영 목사)·김동엽 목사는 지난 10일에 참석한 학생들을 위해 주먹밥과 바나나 등의 간식을, 주님의교회(김화수 목사)에서 11일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토스트와 우유를 전달했다”고 했다.

또 “매 학기 봄에 진행되는 신앙사경회는 자신의 소명을 점검하고 새롭게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자 ‘나의 소명 어떻게 찾아갈까요?’, 신학대학원은 ‘사명자의 소명과 헌신’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고 했다. 신학과·기독교교육과·교회음악학과·신학대학원 학생들은 차례로 최영근 교수(한남대)·강윤호 목사(반포교회)·김성중 교수(장신대)·조건회 목사(예능교회)가 각각 잠실제일교회, 광성교회, 광장교회, 장신대에서 진행하는 강의에 참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2박 3일의 사경회 일정을 이틀로 단축했고, 전체 학생이 한자리에 모이지는 못하지만, 각 예배와 특강에 대해 현장 참석에 대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중계와 사전 녹화 등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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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신대는 기도후원동역교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새벽경건회 시간에 동역교회의 기도 제목을 받아 기도하고 있고, 동역교회는 학교의 기도 제목을 받아 기도해 주고 있다. 현재 약 40여 개 교회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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