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감독회장 등,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심방 및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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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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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감독회장(맨 오른쪽)과 황병원 감독(맨 왼쪽)이 울진국민센터에 마련된 이주민센터를 방문해 이재민 이민진 권사(중앙)를 위로하는 모습. ©기감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목사는 경북 울진, 강원 강릉·동해 지역의 산불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피해 교회 및 교인들에게 모금을 전달하며 위로하기 위해 방문 일정을 가졌다.

이철 감독회장 및 기감 관계자들은 최근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 뒤 산불 피해로 피해 입은 교인의 가정에 방문해 위로했다.

방문 결과 강릉, 옥계, 망상, 동해 등지에서 감리회 교회의 피해 상황은 없었지만 교인 가정 가운데 피해가 보고됐다.

울진 지역 사계교회의 경우 산불이 옮겨붙기 직전 산림청 산불진화 요원들의 기지로 전소는 막을 수 있었다. 다만 교회 소속 교인 3가정의 주택은 전소됐다.

이민진 권사(86)의 주택은 전소돼 현재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센터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울진 지역 부구교회 소속 교인 1가정은 주택이 모두 불탔으며 다른 1가정은 소유하고 있는 농원과 자동차가 전소 피해를 입는 등 총 3가정이 피해를 입었다.

울진 지역 남부교회 교인 1가정도 주택이 모두 전소됐다.

기감은 피해 가정들을 위해 1백만 원씩 전달했다. 또한 이철 감독회장은 10일 웨슬리나눔재단에선 모금한 기금 1원억, 광림교회에선 지원한 물품을 갖고 울진군에 재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해 이재민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철 감독회장(맨 왼쪽)과 황병원 감독(중앙)이 현지 주민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기감

#기감 #동해안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