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기총, 연합기관 통합 사실상 추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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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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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임원회가 7일 오후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김진영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이하 한기총)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과의 기관 통합을 사실상 추진할 수 없게 됐다.

한기총은 7일 오후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한기총 회의실에서 임원회를 갖고, 한교연·한교총과의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표결 끝에 받지 않기로 했다. 31명 중 찬성이 14명, 반대가 17명이었다.

한편, 한기총은 임시총회를 오는 4월 말을 전후해 개최하기로 이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