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 최소영 목사)·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정병주 목사)는 오는 4일 오후 대한성공회 서울 주교좌성당 프란스시홀에서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NCCK는 “하루 속히 우크라이나의 평화가 정착되고, 비극적이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벗어나기를 염원하며 다음과 같이 기도회를 연다”고 했다. 이날 기도회는 최준기 신부(대한성공회 교무원장)의 인도, 조성암 대주교(한국정교회)가 ‘There is no greater sin than war’(시편 29:11, 야고보서 4:1-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이다.
이어 3인의 중보기도에 이어 엘레나 쉐겔(Olena Shchegel)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우크라이나어과)가 현장 증언에 나선다. 이어진 연대 발언에는 최소영 목사(교회협 여성위원장)·황수영 선생(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팀장)이 나선다.
이날 행사는 ‘NCCK한국기독교회협의회’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https://youtu.be/saWX6YzjZes)할 예정이다. 기도회가 끝난 뒤엔 참가자 일동이 러시아 대사관까지 침묵행진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