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도회에 모인 120여 명의 오렌지카운티 지역 교계, 정계, 각 단체 지도자들은 ▲미국과 한국을 위해▲러시아의 침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세계 평화를 위해 ▲오렌지카운티 지역 각 사회 봉사 단체를 위해 ▲3월 9일에 실시되는 조국 대한민국 대선을 위해 기도했다. 또 ▲차세대의 성공과 믿음의 계승을 위해 ▲OC 교협과 목사회, 장로 협의회, 전도회 연합회, 각 선교 기관 등 교계 사역 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신학교와 교육 기관을 위해 ▲한인 정치인들의 정치력 향상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회에 앞서 심상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한기홍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김생수 장로(OC 장로협의회 회장)가 기도한 후 신원규 목사(OC 교협 이사장)가 "나는 성령의 사람이다"(엡 5:16-18)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기도회는 윤성원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환영사를 전한 한기홍 목사는 "기도하는 공동체에 미래와 희망이 있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의 영적인 타락이 갈수록 심화되는 이때에 우리가 더욱 기도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회복과 부흥을 간구하자"고 전했다.
설교를 전한 신원규 목사는 "값없이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진 우리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서 한 해를 살아가자"며 "분명한 삶의 방향과 목적을 가지고 시간을 아끼며, 육체의 소욕이 아닌 성령의 충만으로 그리스도의 빛을 우리 삶 가운데 발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