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OC목사회 신임 회장 박용일 목사 “성경적 가치 회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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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김동욱 기자

오렌지카운티 목사회 제44대 이·취임 감사예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미국 오렌지카운티목사회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남가주 프라미스교회에서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지역 목회자들의 연합과 목회 지원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용일 목사는 "성경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반 성경적이고 세속적인 세계관에 맞서 성경적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오렌지카운티목사회는 우리가 속한 지역 사회 뿐만 아니라 미국과 한국, 전 세계를 위해 기도하고,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는 목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박정기 목사의 사회로 손태정 목사의 기도 후 신원규 목사가 "만일 이 사람들이 잠잠하면"(왕상 19: 9-1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원규 목사는 "엘리야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기보다 이세벨의 소리에 집중할 때, 그는 담대히 외치지 못하고 움츠러들게 됐다"며 "복음을 전할 때 맞이하는 고난과 시련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붙들고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를 담대히 선포하는 목회자들이 되자"고 전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목사회 부회장으로는 이용훈 목사, 주성철 목사, 최정자 목사가 추대됐다. 또한 자문위원장에는 김영찬 목사, 자문위원으로는 정도량 목사, 추원호 목사, 변의남 목사, 최승구 목사, 조영제 목사, 백태현 목사. 박상목 목사, 엄영민 목사, 문현봉 목사, 박대근 목사, 손태정 목사, 신종은 목사, 김영찬 목사, 곽재필 목사, 김익현 목사, 남상국 목사, 김근수 목사가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