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포스트 칼럼니스트인 조셉 마테라(Joseph Mattera) 박사가 “교회가 사도행전에서 배울 8가지 교훈”에 대해 소개했다.
다음은 현대 교회가 선교 운동을 위해 품어야 할 8가지 필수 요소다.
1. 무브먼트가 제대로 일어나기 전, 통찰과 성찰을 위한 기간이 필요하다.(행 1장)
사도행전 1장은 예수님의 제자 120명이 어떻게 10일간 함께 기도하고, 성경을 비교하며, 리더십을 결정하는지 보여준다. 이 기간이 싹트고 있는 운동의 기반을 공고히 했다. 제자들의 목표는 메시아의 복음을 이해하고 전하는 것과 하나 됨을 위해 일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을 기다리며 성찰하는 기간이 없었다면, 베드로의 첫 설교 이후 더해진 3000명은 혼란만 초래하고 운동을 파괴시킬 수도 있었다. 오늘날 교회는 복음 운동을 위해 매 분기 기도와 성경을 묵상하고, 하나님을 기다리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2. 성장하는 교회는 신앙의 본질에 전념했다.(행 2:42)
사도행전 2장 42절에 보면 오순절 직후 성도들은 사도의 가르침과 교제와 떡을 떼며 기도하기에 힘썼다. 개종한 예루살렘 방문객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계획을 포기했다.
이 사도의 가르침은 그들의 교제 모임, 공동 식사, 그리고 공동 기도를 형성했다. 이것이 없었다면 교회의 활동은 집회에 참석한 이들의 주관적인 경험과 의견에 기초했을 것이다. 오늘날 교회도 풍성한 복음 운동을 경험하려면 신자들을 신앙의 제1원칙 위에 세워야 한다.
3. 성결의 윤리적 기준이 지켜져야 한다.(행 5:1-11)
사도행전 5장 1-12절은 아나니아와 삽비라에 대한 심판을 전한다.
이는 교회 건강성을 위해 거룩함의 기준과 주님에 대한 두려움이 어떻게 유지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만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더러운 정치에 해당하는) 선물을 주어 거짓으로 속이고 조종하고 명예를 얻도록 계속 허락하셨다면, 이것은 누룩처럼 퍼져 결국 교회를 타락시켰을 것이다.
이 부부가 교회에서 제거되자마자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을 행하기 시작하신 것은 우연이 아니다.(행 5:12~14) 오늘날 교회는 비성경적 기준이 교회에 스며들게 할 때마다, 우릴 통해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 모든 사람에 대한 편견 없는 보살핌과 연민(행 6:1-7)
예수 운동이 탄생한 직후, 민족 종파주의와 편견이 추악한 고개를 들었다. 이는 교회가 음식을 배급할 당시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과부들을 간과했을 때 일어났다. 베드로는 이 사역을 감독할 진실하고 지혜 있는 일곱 사람을 임명할 만큼 충분한 지혜를 갖고 있었다. 그 결과 모든 과부의 쓸 것이 채워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며 제자들의 수가 더하여졌다. 오늘날 교회는 하나님의 위대한 움직임이 있기 전에 극복할 전략적 도전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5. 죽을 가치가 없는 믿음은 믿을 가치가 없다.(행7장)
사도행전 7장 54~60절에 기록된 스데반의 순교는 우리가 오늘날 교회에서 따라야 할 놀라운 방식을 보여준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려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복음 운동을 축복하실 수 없다. 심지어 바울은 자기가 항상 죽음에 넘겨진 것은 자신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 했다.(고후 4:11)
자신의 필요를 총족 시키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가득 찬 현대 교회는 결코 복음을 진전시키지 못한다. 예수님은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여 우리의 증인이 되실 때, 우리가 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씀했다. 증인(witness)이라는 단어는 순교자(martyr)라는 단어에서 유래됐다. 그러므로 신실한 증인은 죽음 앞에 물러서지 않을 때 원수를 이긴다.(계 12:11)
6. 교회는 박해 중에도 기능해야 한다.(행 7:58-8:8)
초대교회는 박해 속에서도 한순간도 거르지 않고 계속 번성했다. 비록 집에서 쫓겨나고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들의 마음은 복음을 전하는 데 있었다! 그들은 흩어진 곳마다 그들은 말씀을 전했다. 그 결과 사마리아와 안디옥 도시들에 주요 교회들이 세워졌고, 주요 적대자인 사울이 회심하여 가장 위대한 사도가 되었다.
그들이 박해로 인해 물러났다면, 사울은 이 운동에 동참할 만큼 그들을 존경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날 교회도 박해 속에서도 인내해야 한다(오늘날 우리가 이란과 중국, 인도의 박해받는 교회를 통해 볼 수 있는 강력한 복음 운동과 유사하다).
7. 교회는 모든 민족을 포용해야 한다.(행 10:1-48)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고 명하셨지만, 초대 교회는 처음 유대인에게만 초점을 맞췄다.(마 28:19) 그들이 사마리아인들에게 전하기 위해서는 핍박이 필요했고, 베드로가 이방인들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환상이 필요했다. 사도들조차 자신의 민족적, 사회적 안위를 벗어나 생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민족적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현대 교회는 진정한 복음 운동을 경험하고 싶다면, 피부색과 문화적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
8. 교회 지도자들은 신성한 전략을 위해 금식과 기도에 전념해야 한다.(행13:1-2)
안디옥 교회의 장로들은 끝없는 교회 위원회와 심의에 빠지는 대신, 주님을 예배하며 금식하는 데 충분한 시간을 보냈다. 하나님께 그들 위를 움직이실 공간을 내어 드리며, 전 세계를 변화시킨 신성한 계획을 풀어냈다. 오늘날 교회도 하나님께 우리의 안건을 축복해 달라고 구하는 대신, 하나님이 정하신 것을 위해 일하도록 성령이 우리 마음을 밝히시길 간구하며 기다리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