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대신총회해외선교부 인도 빈민 지역 선교 사역 활발
60개 방과후교실 운영하며 1천8백여 명 학생들 신앙 교육
인도 어린이를 위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는 주님의사랑 세계선교센터는 60명의 교사들이 지역사회와 가정의 무관심으로 방치된 인도 어린이들의 신앙과 인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인도 어린이들의 놀이터이자, 신앙의 요람과도 같은 방과 후 교실은 주님의사랑 세계선교센터가 2019년 11월부터 시작해 이제는 60개의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방과 후 교실 아이들은 힌두어와 펀잡어로 된 성경을 보면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아간다. 특별히 시청각 교재가 부족한 현지에서 어린이 그림성경은 어린이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 그들의 영적 성장을 돕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개 교실마다 30여 명의 아이들이 수업을 받고 있어 어림 잡아도 1천 800명의 아이들이 날마다 방과 후 교실에서 사랑과 격려를 받으며 복음을 접하고 있다. 주님의사랑 세계선교센터는 방과 후 교실 운영을 위해 매달 4천 5백 달러의 교육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주님의사랑 세계선교센터가 방과후 교실 사역을 시작할 때만 해도 예수님을 믿는 아이들이 1/3 정도였으나 1년이 지나 절반이 예수님을 믿게 됐다. 더불어 힌두교 부모들도 아이들을 통해 예수님을 믿는 일들이 증가하고 있다.
서사라 목사는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지만 사람인 우리를 통해 일하심도 깨닫게 된다"며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누가복음 6:38)"라는 말씀처럼 이웃의 필요를 채우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서 목사는 또 "아무 것도 아닌 우리를 이렇게 하나님 나라에 멋있게 사용하여 주시니 감사하다"며 "하나님의 일은 늘 하나님께서 앞장서셔서 일하고 계시기에 우리는 순종으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길을 내신다"고 고백했다.
펀잡주 빈민가 8개 지역에 음식과 함께 복음 전파
주님의사랑 세계선교센터가 지원하는 빈민가는 인도의 펀잡주 슬럼지역으로 8개 지역으로 나눠 음식 구제사역을 펼치고 있다. 한 지역 당 대략 100가정 정도가 거주하기 때문에 800에서 900가정에 쌀과 밀가루, 콩, 기름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음식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있다.
힌두교 국가인 인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먹을 음식이 턱없이 부족한 인도 빈민가에서 굶주린 이들에게 전해지는 음식은 그들의 마음을 열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통로가 된다.
8개 지역으로 나눠진 빈민가마다 움막 교회 또한 마련되고 있으며, 빈민가의 25%에 달하는 과부 가정을 위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과부 가정을 위한 음식 지원과 주중 성경 공부를 통해 꾸준히 결신자가 늘고 있으며 가정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인도 현지 사역자 발굴 위한 신학교 및 기숙사 건축 진행
주님의 사랑세계선교센터에서는 인도선교를 위한 현지 사역자 발굴을 위해 26명의 신학생들을 양성하고 있으며, 남자 기숙사 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또한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신학교 건물과 함께 여자 기숙사 및 남자기숙사를 각각 따로 건축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서사라 목사는 "주님의 지상 대명령을 좇아 계속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전하고 가르쳐야 한다"면서 "방과 후 교실에서 예수님 이야기를 듣고 자라난 아이들이 인도를 또 복음화 시킬 줄로 믿는다. 우리는 주님이 오시기까지 이 일을 계속하기를 원한다"며 기도와 후원을 당부했다.
서 목사는 이어 "복음을 듣고 자라난 아이들을 통해 하나님이 인도의 빈민 가정과 지역사회, 전 인도지역을 복음화 시키실 줄 믿는다"며 "계속해서 예수님을 가르치고 전하는 일에 힘쓸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