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이정팔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결의대회에선 차영한 장로(델코조명그룹 회장)가 대표기도를 했다.
차 장로는 “이번 대선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국가를 경영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 같은 지도자, 에스더와 같이 하나님 앞에 ‘죽으면 죽으리라’는 일사각오의 신앙을 가진 지도자가 대통령으로 선출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선진국에 진입한 우리나라를 더욱 부강한 나라로 이끌며, 국민 화합과 통합 그리고 남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견인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세워주소서”라고 간구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시편 33편 12절을 본문으로 “민족복음화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후 공명선거 지침을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이번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일에 우리 그리스도인은 사명감을 갖고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그리스도인은 나라를 위해 기도하면서 신앙과 양심의 표를 반드시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또한 교회들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설교와 대표기도를 할 때 특정 후보에 대한 찬반을 언급해서는 안 된다”며 “SNS에서 투표참여 및 공직선거법 준수 홍보영상과 공명선거 10대 지침 등을 공유해 주시기 바란다. 특히 허위사실과 가짜뉴스, 비방의 글을 올리거나 공유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선거 후에는 결과를 인정하고 국민화합과 통합을 위한 화해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박상호 장로(예장 통합 천안아산노회 부노회장)의 선창으로 공명선거 10대 지침을 제창했다. 또한 박종성 장로(삼송종합건설 대표)의 선창으로 “첨여, 공정, 화합”,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 “나부터 내가 먼저 공명선거를 실천합시다”라는 구호를 제창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예장 통합 총회역사위원장 황기식 목사, 김영화 목사, 진등용 목사(아산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길영 전 아산시장을 비롯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