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중 2명 “우리 교회에 청년 의견 반영 채널 없다”

교회일반
교회
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목회데이터연구소 설문조사 결과

‘귀하의 교회에서 주요 정책을 결정할 때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이 있습니까?’라는 물음에 대한 응답 비율 ©목회데이터연구소
‘귀하의 교회에서 주요 정책을 결정할 때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 3명 중 2명꼴로 ‘없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온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조사한 ‘제19차 넘버즈 폴(poll)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이 조사에 응답한 구독자는 모두 558명이었다.

그 결과 위와 같은 질문에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 65%였다. ‘있다’는 28%, ‘잘 모르겠다’가 7%였다.

연구소는 “많은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현실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의 부재가 65%로 나온 조사 결과는 의미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했다.

한편,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인식을 설문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넘버즈 폴(Poll)’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