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주인공 뵈뵈와 엔젤 바비츄카가 성경에 숨겨진 선물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기독교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27년 동안 교회 교육 담당자로 사역한 서정미 전도사(광명 함께하는교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래교수)가 극작·연출을 맡았다.
서 전도사는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알기 쉽게 복음의 메시지를 춤과 노래, 드라마가 있는 뮤지컬이란 도구로 접할 수 있도록 담아낸 작품”이라며 “교회 교육의 현장에서 느끼고 가르쳤던 경험을 토대로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전도하고 싶은 대상과 함께 보고 들으며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도구가 되도록 했다”고 전했다.
주인공 뵈뵈는 부모님께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성경책이 맘에 들지 않아 던진다. 그때 성경에서 바비츄카가 나타난다. 뵈뵈는 바비츄카를 따라 진정한 선물의 의미를 찾기 위해 바이블 여행을 시작한다. 여행에서 만난 인물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어디서 들었지?’ ‘성경에서는 뭐였지?’ ‘이게 아닌데?’ 점점 뵈뵈의 머릿속은 복잡해진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의 시작>, <노아 방주>, <다윗과 골리앗>, <아기 예수 탄생>, <목자와 박사들의 경배>, <베드로의 회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를 통해 바라본 <예수님 죽으심과 부활>까지 꼭 들어야 할 이야기와 들려주어야 할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선물을 발견하게 된다.
서 전도사는 “주인공 9살 뵈뵈의 시선으로 성경 이야기를 마주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 속으로 들어갈 수 있 있기를 기대하며 표현했다”며 “또한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묵상할 수 있는 기쁘고 감사한 공연이 되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제작사인 극단 위드제이(WithJ) 측은 “뮤지컬 <선물 인투 더 바이블>엔, 코비드19로 전도와 복음 전함에 소극적인 교회학교와 기독교인들에게 문화라는 도구로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지만 예수님만이 우리의 기쁨이 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을 기억 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비드19 상황에서도 공연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고 이끌어 주심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거대한 골리앗과 같은 세상 문화에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가는 뮤지컬 <선물 인투 더 바이블>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뮤지컬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창조소극장에서 오는 3월 14~20일 공연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후 7시 30분, 금요일 오후 2시, 4시, 7시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와 4시, 6시에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교회 주보 지참 성도 또는 목회자와 단체는 관람료가 할인된다.
작품은 ‘하나님의 사랑’,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인간을 향한 구원’의 진리를 알아가는 성경 이야기로 이 땅에 조건 없는 선물로 오신 예수님을 소개하는 복음 뮤지컬이다(문의 극단 위드제이 02-588-4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