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어린 시절 꿈이 “목사였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6일 유튜브 채널 ‘정권교체동행위원회’가 게재한 인터뷰 영상에서 “종로2가 쪽 YMCA 센터에 유치원이 있었는데 기독교적인 유치원이었다. (또) 국민학교를 영락교회 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광국민학교에 들어갔는데, 유치원과 국민학교 시절은 기독교의 영향 하에서 푹 빠져 지냈고, 부활절이라든가 크리스마스 때 연극 행사들을 준비하면서 여름에는 또 성경학교 다니고 그랬기 때문에 국민학교 때 장래희망은 목사였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9월 3일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을 방문했던 윤 후보는 당시 “기독교의 발자취를 보면 특정 정파를 떠나서 국민이 하나가 되어 어려운 국난을 극복해 나가고 국가가 발전하는데 정신적 문화적으로 큰 기여를 해오셨다”며 “저희도 늘 어려운 사람들을 챙기고 또 낮은 데로 임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서 매진해 오신 한국의 기독교 정신을 정치하는 데 있어 잘 새길 것”이라고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