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 측은 사랑의열매에서 주관하고 강남구에서 지원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하고자 서울 역삼동 주민센터와 공동으로 제작한 생활용품 세트 600개를 후원했다.
주민센터 복지팀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후원의 손길에도 미쳐, 10만 원도 아쉬운 상황인데 국가조찬기도회의 후원은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기도회 측은 “이번 행사는 평소 이봉관 회장의 ‘우리 사회에 따뜻한 사랑의 물결이 번져 나가도록 봉사운동과 후원활동으로 기여하겠다’는 뜻이 반영된 것”이라며 “작년부터 봉사단체나 기관에 성금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자에게 현금이나 물품이 직접 전달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던 중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도회 측은 미자립교회와 소외계층 이웃돕기를 위해, 대상이 되는 30여 곳을 직접 방문해 확인했으며, 설 연휴 전에 후원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앞으로 기도회 측은 국가조찬기도회 임원들의 추천과 다양한 채널 등을 통해 연중 다문화가정과 미자립교회, 소외계층 등을 찾아서 후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한다.
기도회는 지난해에도 설날을 전후해 7,500장의 연탄 봉사활동과 3,000만원의 소외계층 돕기 후원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