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신임 총장 선출, 또 무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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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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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수 교수 단독 출마했지만 3분의 2 득표 실패

고신대학교 ©고신대학교
고신대학교 신임 총장 선출이 또 한 번 무산됐다.

이 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김종철 목사)는 최근 모임을 갖고 신임 총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이병수 교수(국제문화선교학)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3분의 2 찬성표가 나오지 않아 끝내 신임 총장을 선출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로써 새 총장을 뽑기 위해 모인 최근 두 번의 이사회에서 모두 선출이 무산되고 말았다. 현 안민 총장의 임기는 오는 1월 24일까지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두 명의 후보(최승락·기동연 교수)를 두고 신임 신대원장을 뽑기 위한 투표도 진행됐는데, 이 역시 3분의 2 찬성표를 얻은 후보자가 없어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