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오후 사역자 워크숍에서는 권영경 교수(통일교육원 명예교수)가 ‘지경학적 관점에서의 북한경제’라는 제목으로 강의했고, 저녁엔 김회권(숭실대학교) 교수가 ‘분단과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후 오대원 목사(예수전도단)가 영상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이튿 날 저녁엔 정종기 교수(아신대)의 말씀 증거 이후 한 탈북민의 간증과 합심기도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오후 예배는 신학대학원 북한선교동아리로 구성된 더하트브릿지가 찬양과 예배인도를 맡았다.
주제설교를 한 오대원 목사는 에스겔 37장 1~14절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부터 회개해야 한다”며, “우리 안에 스며든 정치적, 경제적 우상들을 회개하며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스겔서의 말씀처럼 “한반도에 생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회개하며 기도하면 이내 통일도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통일코리아 선교대회는 2008년부터 통일비전캠프란 이름으로 진행돼 오다 2020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됐다. 주관단체는 부흥한국, 평화한국, 예수전도단, 그린코리아네트워크이며, 협력단체는 그레이스선교교회, 생명평화연대,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통일코리아협동조합, 평화통일연대, 학원복음화협의회, 서울제일교회, 뉴코리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