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대영 목사(사무총장, 산울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에선 성기호 장로(실무본부장, 임마누엘교회)가 대표기도를 했다.
성 장로는 “하나님의 은혜로 코로나19를 극복하게 하시고, 대통령 선거를 통해 국민 통합을 할 수 있는 지도자를 세워 주소서”라고 간구했다. 또한 “서산시 300여 교회가 20만 시민에게 복음을 잘 전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소서”라고 기도했다.
정제충 목사(서기, 장연교회)의 성경봉독과 서산이룸교회 중창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이재철 목사(명예고문, 본향교회 원로목사)가 “오직 성령으로”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19 극복도 중요하고, 경제가 회복되는 것도 중요하고, 대통령이 누가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모든 이슈를 뛰어넘어 가장 중요한 이슈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 감사의 열매를 맺으며 예수님의 증인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 없는 인생은 공허함을 벗어날 수 없다. 예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면 기쁨과 만족이 있으며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며 “성시화운동은 성령의 능력을 받기 위해 기도하는 기도운동이며, 성령의 능력을 받아 예수의 증인의 삶을 사는 전도운동이며, 성령운동 부흥운동이다. (진영 논리에 빠진) 이념의 대변자가 될 것이 아니라 예수의 증인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대 대표본부장 장상철 목사(서산교회)가 이임사를 전하고, 장 목사가 6대 대표본부장 백종석 목사에게 서산시성시화운동 기를 전달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백 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백 목사는 장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취임사를 전한 백 목사는 “서산시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2004년 3월 11일 창립되어 지금까지 사역을 해왔다”며 “전 교회가 전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성시화운동의 본질에 충실한 사역을 감당해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과 맹정호 서산시장이 보내온 축전 대독과 성일종 국회의원이 영상축사가 있었다.
격려사를 전한 김철영 목사는 “서산이룸교회는 지난 2011년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충남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하여 ‘성시화의 꿈 서산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2011서산국제성시화대회를 개최했는데, 이룸교회에서 백승억 원로목사님과 백종석 담임목사님의 헌신과 성도들의 헌신 그리고 당시 서산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 이순상 목사님의 헌신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렀다“며 ”그 후 2012유럽성시화대회를 통해 6개국 9개 도시에 성시화운동본부를 세웠고, 2013년 서울국제성시화대회로 이어졌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다시 한 번 서산에서부터 기도운동, 전도운동, 사랑의 섬김과 실천사역, 사회책임사역이 활발하게 전개되어 국내외 성시화운동에 큰 도전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배는 기노신 목사(서산기독교연합회 회장, 소망교회)의 격려사에 이어 이순상 목사(명예고문, 대산제일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이번 대선 캠페인의 키워드는 ‘참여, 공정, 화합’이다. 크리스천 유권자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선거법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SNS에서 허위사실, 가짜뉴스, 비방의 글을 올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대선 이후 국민화합을 위한 역할을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산시성시화운동본부 참석자들은 공명선거 손피켓을 들고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라는 구호를 제창했다. 또한 홍보영상을 본 후 적극적으로 SNS를 통해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회별로 교인들에게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투표참여 현수막을 교회 입구에 게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