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14일 철도기동미사일연대를 동원한 사격훈련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평안북도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실전 능력 판정을 위한 검열 사격 훈련이 14일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인민군 지휘부와 국방과학원 간부들이 훈련을 지도했다.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조중통은 "철도기동미사일연대는 14일 오전 총참모부로부터 불의에 화력 임무를 접수하고 신속히 지적된 발사 지점으로 기동해 2발의 전술유도탄으로 조선 동해상의 설정 목표를 명중 타격했다"고 밝혔다.

조중통은 그러면서 "강평에서는 훈련에서 신속한 기동성과 명중성을 보장한 평안북도 철도기동미사일연대의 전투 동원 태세가 높이 평가됐다"며 "전국적인 철도기동미사일 운용 체계를 바로세우고 우리 식의 철도기동미사일 전법을 더욱 완성하기 위한 방도적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소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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