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오는 10일 ‘통합을 위한 신년하례예배’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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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한교연·한교총 대표회장 등 초청”

한기총 김현성 임시 대표회장. ©기독일보 DB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통합을 위한 2022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린다고 5일 밝혔다.

한기총은 특히 “(연합기관) 통합정신에 입각해 이번 신년하례예배에 한교연, 한교총 측 대표회장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교계 통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기총에 따르면 이날 신년하례예배 사회는 공동회장 이병순 목사, 설교는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맡을 예정이다. 이 밖에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직전대표회장 및 통합추진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축사할 예정이라고.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2022년이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의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교회가 많은 도전을 받게 되었고, 예배 제한과 같은 규제 속에서도 정부를 향한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없었던 것은 연합기관이 분열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예배의 회복을 위해서도 연합기관 통합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