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환 목사 “교회 통해 개인·가정·사회·나라가 복 얻는다”

교회일반
교회
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2일 주일예배서 설교
김삼환 원로 목사 ©명성교회 유튜브 채널 캡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일 명성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 가운데, 이날 원로인 김삼환 목사가 ‘너의 모든 것을, 너의 앞날을 하나님께 맡기라’(시편 37:1-5)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이 세상에는 악을 누리는데도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의를 행하면서도 가난하게 사는 주의 자녀들도 있다. 그럼에도 오늘 본문은 신자들이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나온다”며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교회, 말씀, 하늘나라 등 온갖 좋은 것을 주셨다. 힘듦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안식을 누리라며 교회를 주셨다. 교회는 휴식을 누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며 과거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는 공간”이라고 했다.

이어 “개인 뿐만 아니라 교회를 통해 가정, 사회, 나라가 복을 얻는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국가는 하늘로부터 온갖 부요함이 소낙비처럼 내려온다”며 “교회가 중요하다. 왜냐면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복을 주시기 때문이다. 선진국들은 교회를 통해 복을 받고 번영을 누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처럼 대한민국이 잘 되려면 교회가 잘 돼야 한다. 예수 십자가로 죄사함 받고 구원 받아야 주님께서 흔들어 넘치도록 복을 주신다”고 했다.

그는 “때문에 인간에겐 만남이 중요하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 인생은 불행하다. 세상에서 상처받고 고생하는 사람이 예수를 만나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 오프라 윈프리는 9살 때 성폭행을 당해 출산하고 쓰레기를 뒤지면서 전전긍긍하게 살았다. 하지만 그의 친아버지가 예수를 만난 뒤 전한 복음을 믿은 윈프리는 한 유수 일간지 조사에 따라 영국 여왕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은 우리 삶의 감독이 되셔서 도우시고 이끌어 주신다. 주님은 우리를 모르시는 게 없다. 우리가 주님을 믿는 믿음에 확실에 서야 염려와 두려움이 없다”며 “예수님은 우리 삶의 목자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있을지라도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안위하신다”고 했다.

또한 “기독교가 유입된 국가는 자유민주주의를 구가했다”며 “온갖 좋은 문화 모두는 기독교로부터 나온다. 여성의 지위도 상승했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을 믿으면 어떤 환난이나 어려움에도 개입하시어 문제를 해결하신다. 문제보다 주님을 보고 맡기면 당신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해결하신다”며 “히브리서 11장에선 하나님이 예배를 받으시고 사랑하시어 무한한 축복을 주신다고 했다. 기대하고 나오라. 예배는 신나는 것이다. 하나님이 예배를 통해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우리 가정을 구원하실 줄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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