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 측은 “2022년 한국 사회가 맞이한 대전환의 시대 가운데 한국교회가 당면하는 목회적 도전들을 짚으며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모든 것이 멈춰버린 것만 같았던 시기, 하지만 2021년은 그 어느 때보다 사회·문화적인 기준과 가치들이 빠르게 변화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다”며 “비대면 시기가 지속됨으로써, 어느 때보다 디지털 기술의 확장과 고성장이 이루어졌고, MZ세대로부터 미디어, 소비시장과 더불어 조직문화까지 역동적으로 변화하였다고 볼 수 있다”거 했다.
주최 측은 “2022년에 대한 전망은 무엇보다 위드 코로나 시대 가운데 정치, 경제, 사회, 미디어, 교육, 종교, 환경 등 전방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크고 빠른 전환들이 한국교회에 미칠 영향”라고 했다.
이에 백광훈 목사(문화선교연구원장)는 위드 코로나 시대, 한국 사회문화의 흐름을 전망하며, 2022년 한국교회의 방향을 짚을 예정이다. 조성돈 교수(목회사회학연구소장·실천신대)는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교계와 목회적 현실들이 2022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살피며 목회적 과제를 제안한다.
또 조성실 목사(디지털미디어와 교회 센터장)는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준비해야 할 온라인 사역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구체적으로 ‘실재감 기술(presence technology)’의 교회 내 활용에 대한 가이드를 제안한다. 임주은 전도사(문화선교연구원 연구원)는 MZ세대가 이끌고 있는 사회 전반의 문화 흐름 및 트렌드들을 짚어보고, 앞으로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목회 방향으로 고민하고 세워나가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논한다.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는 통계를 통해 2022년 우리 사회와 교회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문화포럼은 2022년 한국사회와 교계의 흐름을 짚으며 한국교회의 목회적·선교적 과제와 방향성을 전망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포럼은 2022년 1월 6일(목) 오후 7시, 필름포럼 로비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추후 현장 녹화 영상이 문화선교연구원 유튜브 <문화매거진 ‘오늘’>에 업로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