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중앙교회, 울진군 취약계층 30가구에 등유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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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중앙교회가 취약계층에게 등유 쿠폰을 나눠주는 모습 ©울진군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면장 김동명)은 최근 후포중앙교회(담임목사 김원주)에서 교회 주변지역(후포5·7리, 삼율1·2·4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등유 쿠폰 30매(가구당 1매, 66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이날 밝혔다.

군은 “이번 기부는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가정방문을 통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등유쿠폰을 직접 전해주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후포중앙교회에서는 오래전부터 동절기 난방용 등유쿠폰 기부활동을 해왔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전파하고 있다”고 했다.

김원주 담임목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취약계층에게는 더욱 더 추운 겨울이 될 수 있다”며 “등유쿠폰 기부로 취약계층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고 편안히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동명 후포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후포중앙교회에서 취약계층에게 등유쿠폰 기부를 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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