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아 열린 이번 행사에서 장년대교구의 교역자와 성도 및 자녀들은 7주간에 걸쳐 모금한 후원금 1,796만 6,000원으로 연탄 2만 2,457장을 구입해 연천연탄은행 대표 백성국 목사에게 기증하고 이 중 2,400장은 장년대교구 성도들이 직접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차상위계층 12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4개 조로 나눠 연탄 배달 봉사를 한 장년대교구는 생필품이 든 희망박스 50상자도 함께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안선영 할머니(78세)는 “코로나19로 우울증까지 겹쳐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연탄을 전해주니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년대교구장 한사무엘 목사, 3040위원장 장대석 장로, 장년대교구 박경훈 회장 등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