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트루스포럼(대표 김은구)이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오해와 진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 사회에 만연해 있는 오해를 풀기 위해 진행된다”고 했다.
이어 “특별히 보수 진영의 인물들과 보수주의의 가치, 그리고 트루스포럼에 대해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오해는 무엇이며, 그 진실은 무엇인지를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총 6가지의 세부 주제(이승만 대통령, Pro-Life, 보수 정권, 음모론, 이스라엘, 트루스포럼)로 나뉘어져 있다고 했다.
서울대 트루스포럼은 “보수정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중의 상당수는 학창 시절부터 전교조 등 좌파 세력에 의해 주입 된 오해들로 인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오해를 풀어 사람들이 균형 잡힌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또한 서울대 트루스포럼에 대해서도 학내외 좌파세력들이 악의적인 왜곡 보도로 거짓 정보가 많이 퍼져 있다. 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자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회는 학부생들이 각자 관심 있는 주제들, 트루스포럼에서 함께 공부하면서 알게 된 내용들을 각자 정리해 모아서 탄생한 것”이라며 “이외에도 서울대 트루스포럼의 탄생과 성격에 대한 오해가 많이 퍼져 있다. 서울대 외부인이 만들었으며, 실제로는 청년 단체가 아니고,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기 위해 조직되었다는 오해 등인데 모두 사실이 아니다. 김은구 대표(서울대 법대 박사과정)와 뜻을 함께 하는 교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들어졌으며, 트루스포럼 주요 연령대는 20-40대이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며, 트루스포럼이 지키려는 가치와 이슈별로 대응 및 협력을 한다”고 했다.
트루스포럼은 “자발적인 학생·청년 조직이라는 성격을 지키기 위해 매우 세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시회에서도 이러한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트루스포럼과 한국사회에 뿌리 내린 깊은 오해들이 풀리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2016년 말부터 서울대 학생들을 시작으로 전국의 주요 대학들에 각 대학 별 모임이 조직됐다. 건국과 산업화의 가치 인정, 북한의 해방, 굳건한 한미동맹, 유대 기독교세계관에 기반을 둔 기독교 보수주의를 표방하여 활동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트루스포럼이 표방하는 기독교 보수주의는 프랑스 혁명에 대한 반성적 고찰에서 출발하고 미국의 건국과 성장을 통해 다듬어진 사상이다. 성경적 세계관에 바탕을 두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의 존엄과 책임있는 자유, 진실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그 핵심”이라며 “그러한 본질적인 가치들이 지켜졌을 때에만 의미있는 진보도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