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소재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상문 목사, 이하 예성) 경북지방회 소속 안강남부교회는 지난 28일 오후 원로목사 추대 및 새 담임목사 위임식을 가졌다. 예성 총회에 따르면, 이날 예식을 통해 조석근 목사는 원로목사로 추대됐고, 김상욱 목사는 제15대 담임목사로 위임됐다.
이날 행사는 감사예배, 담임목사 위임식, 원로목사 추대식, 축하 및 권면의 시간 순으로 이뤄졌다. 최정규 치리목사의 사회, 석준기 목사(지방회 서기)의 대표기도, 한춘자 목사(지방회 회계)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용구 목사(지방회장)가 ‘주님 앞에 선 두 순종’(마 25:14~30)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축하 및 권면의 시간에는 이재웅 CBS 포항본부장, 정상운 전 성결대 총장, 이채익 국회의원, 이한근 울산경찰청 선교회장의 축사와 위임패 및 축하패 증정이 있었다. 총회에선 이강춘 총무가 참석해 2부 순서인 담임목사 위임식 순서에서 권면했다.
예성 총회는 “조석근 원로목사는 1949년 7월 18일 전남 나주군 동강면 월량리에서 7남매 중 4번째로 출생하여, 1976년에 신학 입문 후 1982년 5월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리고 충북 신기교회 재개척 및 수원제일교회, 김해복음교회(현, 양문교회)를 개척했으며, 32년전 안강남부교회에 부임한 후 31년 동안 교회를 섬겨온 가운데 45년 동안의 성역을 마쳤다”며 “그리고 새 담임목사로 위임받은 김상욱 목사는 경성대학교 신학대학과 성결교신대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울산경찰청 경목 및 선교회 지도목사, 경북지방회 부지방회장을 맡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