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기독교 매체 '페이스인더뉴스'는 '기도시간이나 예배시간에 사탄이 당신에게 속삭이는 3가지 거짓말'에 관해 언급했다. 내용은 아래를 참조.
1. "넌 가짜야"
아마도 기도할 때나 예배 중에 '난 가짜야'란 생각이 덮쳐왔을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전 세계의 많은 크리스천들이 동일한 경험을 한다. 사탄은 당신이 두려움 속에서 살고, 구원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길 바라며, 스스로를 위선자이거나 가짜라고 믿게 하는 데 혈안이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사탄의 속삭임대로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라면 사탄은 왜 당신에게 그런 말들을 속삭이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겠는가? 사탄은 그저 당신의 생각 속에 의심을 씨앗을 뿌려 구원의 기쁨을 빼앗고 싶은 것이다.
2. "하나님은 네 기도를 듣지 않아"
이같은 속삭임은 특히, 기도시간이나 예배시간에 평소보다 은혜를 받지 못했다고 느낄 때 강렬하게 다가온다. 그러나 인간의 감정과 성경 속에 나와있는 객관적 진리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당신의 감정 상태와 상관없이 하나님은 당신의 기도를 들으신다.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시편 34편 17절) 하나님은 당신의 기도를 들으실 뿐 아니라 환난 속에서 건져내시고 인도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을 붙들어야지, 감정이나 느낌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사탄의 속임수에 당하기 십상이다.
3. "하나님이 정말 그렇게 말씀하셨어?"
사탄이 쓰는 가장 교활한 전술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의구심을 심어주는 것이다. 이는 사탄이 이브에게 사용했던 방법과 동일하다. 하나님과 그의 말씀은 서로 분리될 수 없지만 사탄은 그렇게 하고자 했다. 사탄은 이브가 하나님의 선하심에 의문을 품게 만들어 그가 기어이 선악과를 따먹게 했다. 사탄은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과 성경을 의심하길 원한다. 나아가, 하나님의 존재를 의심하길 원한다. 의심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기도 시간이 줄어들고, 예배 드리기가 어려워진다. 유다가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유다서 1장 22절)고 기록한 이유도 의심이 사탄의 공격에서부터 싹튼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