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죽어서 천국에 간 신자들이 그곳에서 하게 되는 유일한 일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찬송하는 것이라 믿는다. 영원히 지속될 천국에서의 삶에서 예배와 찬양만 하면 혹 따분하거나 지루해지지 않을까? 천국에 가면 크리스천이 정말로 하게 되는 일은 뭘까? 이미 천국에 간 사람들은 지금쯤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해외 기독교 매체 '컴펠링트루스'는 성경말씀을 근거로 크리스천이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치고 천국에 가면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에 관해 설명했다. 이 매체는 "성경은 우리가 천국에서 무엇을 하게 될지에 관해 완전한 대답을 해주진 않지만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서 하게 될 영원한 활동들 몇 가지를 묘사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들을 보면, 천국은 틀림없이 신나는 장소일 것"이라고 했다.
첫째, 우리는 분명히 하나님을 경배하게 될 것이다.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요한계시록 5장 13절) 우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민족과 나라에서 온 신도들과 함께 천국에서 하나님을 경배하게 것이다. 또, 천사들과도 함께 하나님을 경배할 것이다.
둘째, 우리는 주님과 그의 백성들과 함께 잔치하고 마음껏 먹게 될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이사야 25장 6절) 또, 예수님은 복음서에서 우리가 천국에서 잔치를 벌이고 먹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셋째, 우리는 천국에 있는 다른 모든 크리스천들과 함께 살게 될 것이다. 이들 중에는 아브라함, 모세, 다윗과 같은 성경 속 위인들도 포함돼 있을 것이다. 얼마나 짜릿한 일인가? 뿐만 아니라 부모, 조부모, 배우자, 자녀, 손자, 그 밖에 이 땅에서 사는 동안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해야 했던 모든 크리스천들과도 천국에서 재회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기대 하나만으로도 천국을 소망하기에 충분하지 않은가?
넷째, 우리는 천국에서 영원토록 기념할 것이다. 파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천국에서 벌어지는 파티는 그 어떤 파티보다 멋진 파티가 될 것이다.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요한계시록 19장 9절) 천국에서 있을 어린양과의 결혼 만찬은 큰 기쁨과 기념의 시간이 될 것이다.
다섯째, 우리는 계속해서 주님을 섬기게 될 것이다.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마태복음 4장 10절) 광야에서 시험 받으신 예수님은 사탄을 쫓아내시면서 "하나님께 경배하고 그를 섬기라"는 구약시대의 율법을 확언하셨다. 경배와 예배 사이의 긴밀한 관계는 우리가 천국에 가기 전 까지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천국에서도 계속될 것이다.
여섯째, 우리는 놀랍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살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 21장~22장에 나오는 새로운 하늘, 땅, 천국의 도시에 관한 묘사는 크리스천이 살게 될 미래의 집을 눈부신 사진처럼 보여준다. 천국에 관한 묘사는 우리가 그 곳에서 영원토록 살고 싶도록 기대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