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가족보건협회(이하 한가협)는 최근 포항 여성소망센터에 200만 원의 태아사랑 산모사랑 가족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는 “태중에 있는 자녀를 지키기 위해서 미혼모와 그 미혼모의 자녀를 돕는 단체가 굉장히 희귀한데 낙태 위기에 있는 미혼모를 돕는 단체 여성 소망센터가 그 역할을 주어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많은 국민들이 이 단체를 도와주고 태중의 자녀를 귀하게 생각하는 생명주의 운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여성 소망센터 대표 김정주 대표는 코로나 위기 가운데에서도 현재 세 가정이 낙태 위기를 극복하고 아기를 낳아 센터에서 함께 지내며 양육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가 겹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많은 분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특히 지속해서 해마다 함께 한국 가족 보건협회가 힘써 주어서 굉장히 위로가 된다. 이것이 포항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지역으로 지부가 생겨야 하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지연 대표는 “역시 얼마 전에 광주에서 낙태 위기의 미혼모를 도왔던 적이 있다. 그런데 포항을 소개했더니 거리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며 “김정주 대표의 말처럼 이런 낙태 위기의 미혼모를 돕고 부양하는 귀한 센터가 지역별로 생기기 바란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