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 한교총 방문해 소강석 목사 등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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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목사 “포괄적 차별금지 주장, 문화적 병리현상 가져올 수도”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왼쪽 테이블 아래에서 두 번째)가 26일 한교총을 방문해 소강석 대표회장(오른쪽 맨 아래)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jp희망캠프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한교총)을 방문해 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 후보 및 소 목사와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이언주 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홍 후보는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 들어 지난 5년간 역대 정권 중 가장 심각한 편가르기가 진행됐다”며 “이번 대선에서 저 홍준표가 집권해 나라가 정상화 되도록 하고, G7 선진국시대로 가는 원년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요즈음 청년들에게 공정이 화두다. 그 공정을 잘못 곡해해 포괄적 차별금지 관련 주장이 일부에서 나왔는데, 문화적 병리현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며 “사회가 건강해야 대한민국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jp희망캠프에서는 ‘전국 초교파 목회자 1,800여명 홍준표 예비후보 지지선언’이 진행되기도 했다고 홍 후보 측은 밝혔다.